같은 일을 시작하고 엇비슷한 대화로 하루가 마무리 지어지고
이 모든것들이 크게 변화하지 않을꺼 같은데 공기의 존재 처럼 항상 의식 되지는 않지만 우리 모두의 목적지가 점점 다가워짐을 인식할때 이제 몇줄의 글귀에 감흥을 받는일은 많지 않을꺼라 생각을 하지만 ....
"공황이 자본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거품의 속임수에 넘어가 속절없이 비생산적인 일에 몰두했고 그 결과로 이미 파괴되어 버린 부분만큼이 공황을 통해서 드러났을 뿐이다." -John Stuart Mill (1806-1873)-
안읽어 본 책임 |
"나는 우리 미래에는 정치적, 사회적 혼란과 달러화 붕괴(기타 법정 화폐 붕괴), 초인플레이션(혹은 초디플레이션), 전면적 경제 붕괴 등으로 이어질 엄청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그러나 이런 위험은 확실성을 띠었다기보다 위험 발생의 개연성이 높다는 쪽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나는 병리학자 출신인 만큼 통계와 확률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 익숙하다.
병리학은 흑백 논리가 통용되는 분야가 아니다. 하루에 담배 네 갑을 피우는 사람은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그러나 이 사람이 특별히 어떤 질병에 걸려 사망한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암의 진행 정도를 ‘기’로 구분하지만 개별 사례에 따라 질병의 진행 상황이나 결과에 차이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래를 예측한다고 할 때 다음의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어떤 일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고 그런 위험성이 보이면 미리 준비해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크리스 마틴슨(Chris Martenson)-
매번 들리는 카페에 눈에 띄는 글이였다. 양치기 소년과 늑대의 비유는 이미 존재하는 늑대에 대해 소년의 거짓말과 관계없이 다가올 위험에 대비했어야 했다는 내용과 글을 참 쉽게 잘 썻다라는 생각에 전날 저녁에 도저히 졸려서 못읽고 아침에 눈뜨자 마자 읽었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