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로 뭔가 새로운걸 만들어 낸다는것이 아마 286 XT-AT 가 공존하던시절 내가 하는 업무를 데이타베이스로 (D-base) 구현한게 처음이였다.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신입사원시절 퇴근이 매일 늦었다. 그땐 2D CAD조차 하기 어려운 시절이였는데 .무언가 새로운걸 만들어 낸다거 ....그 재미에 한때 컴퓨터 계통으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이러이러한 일을 해보고 싶다 했더니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그길로 가지 못했다.
그 이후 윈도우 3.1이 나오고 한동안 마우스 클릭을 제대로 못했는데 뒤돌아 보면 웃음이 나온다.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서 다시 컴퓨터에 열중해 다른 프로그램들을 익히기 시작했고 그때나 지금이나 새롭게 배운다는거 또한 뭔가 만들어 낸다는건 여전히 즐거운 일이다.
오래전 Homepage 습작 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