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September 22, 2014

Bitter Chocolate..

고래도 칭찬하면 춤을 춘다...라는 문구는 칭찬의 효과를 잘 설명해준다. 대부분은 그렇게 쓴다. 헌데 엉뚱하게 이런 생각이 떠 올랐다. 칭찬만 받는 고래는 어떻게 되었는가? 아마도 내 생각엔 수족관에 늘상 갇혀서 칭찬이란 마약으로 살아 가리라는 다소 웃긴 발상과 동시에 칭찬을 받지 않은 고래들은 드넓은 대양에서 마음껏 헤엄치고 다닌다는 것이다. 초콜릿과 웬 고래의 칭찬이 상관관계가 없을듯 보이나, 아니 억지 스럽게 연결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환경이다.

마야문명에서 신의 음식이라고 했던 카카오 열매가 초콜릿으로 변하게 되면서 부터 반인륜적인 행위로 노동집약적인 카카오 농업을 유지시켜 달콤하게 우리의 입까지 들어가는 과정에 초콜릿기업들의 책략으로 불공정한 거래와 생산에 따른 희생을 경각시켜.....

중앙아메리카를 위시한 위도지역 대부분이 카카오 생산으로 환경이 적합하여
좋은것을 가지고 있을수록 억울한 희생자들이 더 많이 생기는 환경이 조성된다. 블러드 다이아몬드 처럼..

- 쵸코릿의 효과를 극구 칭찬하는 연구 결과는 그것이 사실이건 아니건 대개 초콜릿 회사의 자금을 지원받는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주장의 정체를 폭로하는 기사를 보려면 존 거트너가 쓴 2004년 10월 10일자<뉴욕타임스> "초콜릿을 먹으면 오래산다? Eat Chocolate, Live Longer?" 읽어보라.- 본문 끝부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