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26, 2014

2008.12.04. 18:50


이글은 2008년에 친구가 사업한다고 했을때 
선의의 거짓말이란 제목으로 썻던 내용을 카페에서 가져왔다.

얼마전 너가
직장을 관두고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운영을 한다고 들었을때,
조그만한 사업체를 운영하다 접기를 두어번 한 나로써
제일 먼저 드는 몇가지 생각이 있었는데..

"아쒸 ~ 이게 먼 소리여?"
"6개월 정도의 운영 예비금은 준비했나?"
"혼자 하기 힘든데.."

허나, 이미 결정이 되여버린것 같아
생각했던 말은 하지 못하고 정작 입에서 나온 말은
"그래, 멋지다. 너라면 잘할꺼야..."
본의 아니게 선의의 거짓말을..

다행이다..
날씨도 추운 겨울인데
경제 마저도 엄동설한 일것 같으니 말이다.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시도해 보면 되지.

자연의 섭리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고 우수나 경칩때 튀어 나오는
개구리의 지혜를 닮아서..
축적된 지방(ㅋㅋ)과 잠재된 내공으로
이 경제 한파가 지나가면 나와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