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28, 2016

인문학은...

질문이다.

참으로 멋진말이다.
얼마전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칼럼의 인용구이다.
간단명료하게 인문학이 무엇인지를 말해주는거 같다.

공돌이가 인문학에 대해서 뭘 알겠는가 마는 얼마전 요즘 인문학강의로 뜨는 강사가 우리나라의 옛선비들의 초상화와 서양의 초상화를 비교하는 TV강연을 본적이 있다. 물론 구구절절 친절히 설명을 해준다. 다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우리의 수묵화에 늘상 따라 다니는 수식어내지는 미사여구인 여백의 미도 언급 하였으리라.

그러면 그냥 전처럼 여백의 미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미적 표현의 하나라고 지나가면 될 일이다. 헌데 갑자기 정말 그런가?..라는 의문이 들면서 서양의 캔버스와 달리 우리의 화선지는 먹으로 바탕을 칠하면 쉽게 줄어 들면서 엉망이 된다. 그러므로 최대한 간결한 선으로 표현하게 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들면서 그런 이유도 맞는지 질문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