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는 쓴다고 한다.(뭘 쓸려고 화두에 저런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역사를 배우는 것은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다. 둘 모두 우리에게 쾌락을 주지만 매우 해로운 습관이다. 하나는 우리 몸을 죽이고 다른 하나는 상상력을 죽인다."
윗 글은 여러가지 신변의 문제로 탐독에 집중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내용이 지루하고 지겹고 했던 책에 한줄기 섬광처럼 다가온 문구이다.평상시 역사의 중요성, 즉 되풀이 되는 반복의 중요성에 관해 언제나 말하곤 했는데 그걸 배움으로서 다른 한편으로는 상상력을 죽일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깨달음을 준 작가에게 감사한다.
책의 내용은 그림을 보고 울었던 사람들을 미술사학자인 작가의 분석정도? 로 보여진다.
작가의 그림 보기 순서를 적어보면,
1. 미술관에는 혼자가라.
2. 모든것을 보려고 노력하지 마라.
3. 집중력 분산을 최소화하라.
4.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라.
5. 완전한 주의를 기울여라
6. 스스로 생각하라.
7. 진정으로 보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보라.
8. 충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