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25, 2012

균형보단...

눈에 띄는 제목인지라 ...

과학과 기술의 변천에 따른 철학에서 예술, 미시에서 거시까지 사회적 융합, 또한 향후에도 인류 중심적  과학기술의 진보는 끊임없이 되리라는 내용이다.

가끔, 지금의 현대 과학기술의 토대가 된 발명이나 발견이 그 때 당시엔 과학적 역사에 중요성이나 변곡점 서 있었다고 느끼지 못해 지나가 버린 안타까운 일들이다. 물론 대부분 그러한 것들이 시대적 미개척 분야였기에 당연했으리라.

개인적으로 변곡점중 하나였다면 인터넷이였다. 후배와 가끔대화에 서로 후회하는 사업으로 남들보다 일찍 접해놓고 그 중요성을 인식못하고 가벼이 지나쳐 버린일이다. 내 삶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었던거 같아 씁쓸한 기분을 지울 수 없다. 앞으로 또 다른 역사적 변곡점은 자본주의, 즉 종이화폐 경제일꺼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가 사는 지금이 매 순간 역사의 변곡점이다."라고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라는..

[고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Steven Jay Gould,1941~2002년)  - 기상학자 찰스 톰슨 리스 윌슨(Charles Thomson Rees Wilson,1869~1959), 구름상자]

Tuesday, August 21, 2012

The Great March....

대장정이란 뜻으로 쓰여진 책 이름이며 모택동이 중국 공산화를 시키기 위해 게릴라[guerilla]전을 펼치면서 다닌 여정을 쓴 책이였다. 그의 여정은 역사라는 거대한 수레바퀴 속에 필연은 우연을 가장하여 돌아갔으며 체게바라와는 다른 성공적인 혁명이였다. 20대 읽었던 만큼 세세한 부분은 생각이 안나지만 가는 촌락마다 대부분 무혈입성했다는 내용만 기억에 존재하는 책이였다.

20여년이 지난후 다시 중국공산당에 관한 책을 잡은 이유는 20년 전이 생각나고  그때의 관심의 연장선에서 ...책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당의변화 특히 경제적 부의 형성으로 신흥세력의 등장,  인민들의 의식변화,또한 국제 정세에 따른 역활등, 가장 핵심은 어떻게 당의 권력을 유지 시켜왔는지 잘 보여준다.

책의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묘비라는 부분인데, 2008년 중반 중국 국영 통신사인 신화사 기자 양지성이 쓴 책 제목으로 1958년 부터 3년동안 약..3,500~4,000 만명의 중국인이 (인육을 먹는 일까지도 일어났다고함) 아사한 대기근의 원인이 모택동의 공산주의 완성을 위한 계획의 실패였다는 점이다.

공산당에서 서로를 감시할수 있는 체계 - 제레미 벤덤의 파높타콘 - 서로 연관된것을 가장 논리적 측면에서 크롤링하는 구글...

Tuesday, August 14, 2012

아무런...

도구없이 인간이 몸 전체를 움직여 즐길수 있는건 춤과 Sex 일듯 하다...

- By 곰팽이 -
[조조로 본 영화 스텝업 4 소감]


Monday, August 13, 2012

지적..


 허영심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을것이다.
남과 다르다는 표현을 하기 위해서 어쩌면 시작을 그리 했으리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허영심은 호기심으로 바뀌였고 이젠 Killing time 용이라는 새로운 의미도 부여한다 ....

"책은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된다"는 말이 생각난다. 민담, 설화, 전설등이 기록여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시대를 걸쳐서 변해져 왔을텐데 그림형제의 모아 놓은 민담들은 직설적이고 잔인하며 다소 폭력적이다. 아이들에겐 맞지 않아서 요즘엔 대부분 각색? 되여져 해피엔딩이나 교훈적으로 변했다. 하지만 나에겐 민담이 형성된 과정속에 그 시대를 상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으나 원문에 충실하고자 자주 반복된 비슷한 민담과 그에 따른 같은 분석은 책이 중반부 넘어가면서 부터 지루함으로 열라 짜증을 보태준 책이다...


마녀사냥 - 중세시대 대기근이나 , 15~16세기 페스트가 유행할때 왕정과 교황은 희생양을 찾아야 했던만큼 라틴어로 여성을 나타내는 feminus 를(신앙이라는 fedus 와 부족하다는 minus 결합된 단어) 신앙 부족으로 인식하여 희생양으로 삼기 시작했다는데서 기인(起因).

Tuesday, August 07, 2012

권력과 인간..

시간이 맞지 않는 휴가인지라 어딜 가지 못하고 연거푸 2권의 책을 읽고 나니 휘리릭 지나버렸다.. 나름 도서관 피서는 괜찮았다고 자평한다.ㅋ

책의 내용은 영, 정조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고 근간에는 권력 투쟁의 역사를 조명하려는듯 하다.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로 논리적인 접근을 시도 하였으나 이 역시 모르는 역사이다.

글을 읽는 동안 떠오르는 문구는
" 모든 역사는 파편으로 이루어 졌다"   그러기에 어떤 모습으로도 그려 질 수 있는게 역사 이기도 한거 같다.

Saturday, August 04, 2012

아들이..

빌려와 이리저리
굴러 다녀서 읽기 시작한 책이였다.
현 세대의 일반화가 되어버린 멀티태스킹(MultiTasking)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집중력의 분산에 대한 문제점과 중간에 잠시 딴데로 새는듯한 현대 과학문명이 가는길에 대한 우려, (이 부분에서 영화 "블레이드 런너" 와 "토탈리콜" 이 생각났다. )단순히 집중력의 분산은 효율성의 문제가 아닌 인간 감성의 문제로 귀결된다는 말인거 같다.

첨언하자면, 나노테크와 같은 과학적 성과는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위험성을 내포 하고 있다. 즉 유해한 물질이 나노로 나누어 진다면 필터링이 되지 않은채로 동,식물에게 축적되고 인간 또한 이것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안드로이드[Android(Robot)]가 인간이 되고자 하는 열망과 방사능 물질에 의한 유전자변형 동,식물 또한 다른종의 인간 탄생에 대한 각각의 옹호론자들, 그들이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권리와 자유라는 편의적, 자의적 해석으로 과학적 기반이 없는 철학적 논리로만 드높인 목소리가 다수의 침묵을 동의로 알며 사회에 스며든다면 SF 영화처럼 될것이라는.....

서평을 제대로 쓸려면 적어 가면서 읽어야 하나?..도대체..그 많은 내용들중 생각나는게 별로 없고 이런걸 쓰자 생각했다가도 막상 쓸려고 하면 전혀 생각나질 않으니....

장례는 죽은자에 대한 애도의 의식이자 살아있는 자에 대한 축하의식이게도 하다...이러면 누구한테 쥐어 터질래나?...

파높타콘....Jeremy Benthem.

Thursday, August 02, 2012

무료로....

아니, 공짜로(그게 그거군)먹는 나이는 누구에게나 쓸모가 없나?..

Tuesday, July 24, 2012

밥 바구니...

오늘 지인이 기형도라는 시인?에 대해 말했던게 생각나서 그에 대해 검색하는중 그가 쓴 한 시(詩)에 찬밥덩이라는 표현이 나와서 갑자기 고등학교때 할머니가 밥을 넣어 걸어놓은 나에겐 색다른 경험으로 기억되는 대나무로 만든 밥 바구니가 생각났다. 

고등학교때 자전거로 통학을 할만한 거리여서 야간자습이 있을때에는 집에서 밥을 먹고 다시 학교로 가야했다. 집은 1층 슬라브 양옥으로 큰길옆 코너에 지은 집이라 삼각형 모양이였고 가장 작은 예각을 기준으로 내 방이 1/3 쯤 차지 하였고 방과 방사이에는 미닫이문 2짝으로 분리되여져 있었다. 큰방을 지나 위쪽부분의 네개의 유리창과 아래에는 세월로 부식되어 듬성듬성 구멍이 뚫여있는 함석으로 된 부엌문을 통과하면 5미터 떨어져 옆집의 수돗가가 있었고 그곳에서 또 5미터 정도 가면  함께쓰는 화장실을 갈 수가 있는 구조였다.

 그때도 지금처럼 더웠을때였다.
학교를 마치고 다시 공부하러 가야 했기에 언제나 그런것처럼 찬밥을 먹기 위하여 부엌에 걸어둔 밥바구니를 내리려는순간 철썩철썩하는 물소리가 났다. 별 생각없이 유리창을 통해 옆집 수돗가를 봤고 찰나의 순간, 어찌 그리 모든게 뚜렸하게 보였는지 뽀하얀 성숙한 여인네의 알몸을 보게 되었다. 나와는 몇살 차이 나지 않은 옆집 누나였다. 얼마나 혈기왕성한 때였는가. 한 손에는 밥바구니를 들은채 한쪽 눈은 구멍이 뚫인 함석문에 대고 샤워가 끝나도록 보고 있었다...

같은 사물 매우 다른 인지의 전형적인 예(例)일것 같아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Tuesday, July 17, 2012

Blood Diamond....

....그땐 그랬다.
마구 글을 쓰고 싶었다.써야만 할것 같았다. 
영화속 레오나르 디카프리오의 표정연기와 몇몇 컷은 나만의 기준에 잘 잡힌 카메라 앵글들이... 영화를 다시 보는 동안..그런욕구를 불러 오기에 충분했는데.. 밤늦은 시간이기에 내일 , 다음 이라는 단어들로 게으름을 위장을 했건만 그 단어들의  강한 휘발성을 깜박했다. 생각나는 단 한가지 인간에 대한 이해이다...

It's hard to be a man.....

Sunday, July 15, 2012

종종...

대중매체를 통해 나이든 사람들의 여가활동이 남은 여생에 대한 삶의 질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 되거나 회자 되어진다. 아마도 새로운 창작이나 생산적인 일은 아니지만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방편일것이다. 물론 경제적 기반의 정도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개인적이던 국가적이던 비용이 소요된다. 언뜻, 멋진 노후를 보낸다고 생각되어 질 수 있다. 하지만 지극히 그리고 매우 다분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그리고 경제적인 효율측면에서 보면 매우 이기적이고 비생산적이며, 비효율적인 투자임에 틀림없다.

한정된 자원이라면 기회비용이 좀 더 필요한 후손들에게 양보할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다. 회광반조를 위한 행동이 자유라 생각하며 실천한다면 본능대로 움직이는 동물보다 생각을 하는 인간이 더 비인간적일듯 싶다.

초원의 늙은 사자가 고개를 들고 앉아서 고즈넉한 황혼(黃昏)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한 폭(幅)의 그림이거늘...

Saturday, July 07, 2012

기준을..

우리에 맞추어 보면 중세로 표현하기는 적당하지 않아 삼국시대가 아닌 그 이전부터 계급계층, 지배계층을 형성할 수 있는 시기부터  쌀을 생산을 하는 평야를 두고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 수 있을까?...책의 몇 페이지를 읽고 드는 생각이 곡창지대가 적고 왕들의 무덤이 많은 영남은 권력 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전투적이여만 했고, 반면 호남은 식량 생산기지로 조공에 의한 치외법권적 성격을 띠고 합법적인 보호를 받지 않았을까? 이러한 이유로 지정학적 측면에서 성곽은 평야 밖에 있어야만 했으며 변변한 왕의 무덤이 없는 이유가 여기 있고, 권력의 상관없이 오랜 평화를 유지 했다면  기질 또한 다르지 않겠는가? 라는...쓸모 있을꺼라는 생각이..

나쁜 습관이다.몇장의 책 내용으로 전체가 이런 내용일꺼라고 단정 짓는 습관은.. 역사란 존재하는 적은 자료로 판단하여야 하고 그 또한 진실여부를 파악하기 힘드니 논쟁은 필수라 하겠다. 1권은 그런이유로 예상보다 지루하고 읽히지 않은 전근대 역사에 관하여 2권은 근현대사의 다양한 문제로 다루어진 논쟁들을 모아 놓은 것이며 그리 멀지 않은 역사였기에 좀더 쉽고 새로운 인식으로 근현대사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권 또한 힘들게 읽고 보니 478 page 라는 (ㅡ.ㅡ:)....

'논쟁'은 '운동'이자 '흐름'이다. 자칫 고정불변의 주어진 실체로 인식될 수 있는 먼 과거의 역사상도 역사가들이 고민과 치열한 연구를 통해 그 생명을 얻고 다시 새로운 면모로 주목받곤 한다. 그리고 역사가들이 또 다른 시선에 의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 받고, 부정되거나 재조명된다. '논쟁'을 통해 역사를 들여다 볼 때 과거는 입체적이 되고, 우리들 자신의 현실에 대한 노련한 조언자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리하여 역사는 흥미와 교훈을 두텁게 입는다.

- 본문중에서-

사대부에 대해서 언급된 내용 : 박지원 兩班傳 (양반전) - 讀書曰士, 從政爲大夫

Thursday, July 05, 2012

Wednesday, July 04, 2012

사랑하는..

딸 세빈과 아들 세현아.
쉰( 五十 )이란 의 나이를 몇개월 남겨둔 즈음에
그 동안 살아 오면서 너희들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나 하나 옮겨 볼려고 한다.

1. 다양한 책을 읽어라.

    많이 읽는것도 좋지만 다양하게 읽어서  균형잡힌 사람의 몸처럼 너희들 지식도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했으면 좋겠다.  무지에서 시작한 학습은 먼저 편견을 만들고 그 편견과 끊임없는 싸움으로 지식이 만들어 진단다. 홀로 내버려 둔 편견은 뱀이 똬리를 틀고 머리를 치켜 세워 사람들을 바라 보는것과 같아 다른 사람이 너에게 다가 오는것을 막는단다.
그러니 조심하거라 . 편견을.....책은 이런 부분에서 너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것이다.

   세상엔 너희들이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으니 책으로 대신 한단다. 그리고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알고 경험한 범위내에서만 생각할 수 있고 행동 한단다. 지금 너희들이 하는 생각이나 행동이 남과 다르다면 생각해 보거라. 


2. 시간을 잘 분배하라.


    아빠는 살아오면서 인류에  유일하게 공평한건 시간이라고 생각한단다. 누구든 혼자만이 25시간이라고 규정지으면서 살수 없단다. 

Thursday, June 28, 2012

이 책의...


해설을 읽으면서
머리속에서 생각나는 한 문장...

"정반대도 모방이다"

파격적이다라고 하는것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미 존재하였기에 가능하다. - 이건 곰팽이 생각 -

책의 서두에 있는 해설에 시에 관한 대부분을 설명을 했건만 태반(太半)이 이해가 안되는건 모냠?...

시는 어렵다..
랭보 시선(視線)으로 본 시선(詩選)?...

Thursday, June 21, 2012

또다시...

눈을 뜨면 어제와 같은 해가 뜨고
같은 일을 시작하고 엇비슷한 대화로 하루가 마무리 지어지고
이 모든것들이 크게 변화하지 않을꺼 같은데 공기의 존재 처럼 항상 의식 되지는 않지만 우리 모두의 목적지가 점점 다가워짐을 인식할때 이제  몇줄의 글귀에 감흥을 받는일은 많지 않을꺼라 생각을 하지만 ....

"공황이 자본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거품의 속임수에 넘어가 속절없이 비생산적인 일에 몰두했고 그 결과로 이미 파괴되어 버린 부분만큼이 공황을 통해서 드러났을 뿐이다."                        -John Stuart Mill (1806-1873)-

안읽어 본 책임

"나는 우리 미래에는 정치적, 사회적 혼란과 달러화 붕괴(기타 법정 화폐 붕괴), 초인플레이션(혹은 초디플레이션), 전면적 경제 붕괴 등으로 이어질 엄청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굳게 믿는다.
그러나 이런 위험은 확실성을 띠었다기보다 위험 발생의 개연성이 높다는 쪽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나는 병리학자 출신인 만큼 통계와 확률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 익숙하다. 
병리학은 흑백 논리가 통용되는 분야가 아니다. 하루에 담배 네 갑을 피우는 사람은 특정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그러나 이 사람이 특별히 어떤 질병에 걸려 사망한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 
암의 진행 정도를 ‘기’로 구분하지만 개별 사례에 따라 질병의 진행 상황이나 결과에 차이가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미래를 예측한다고 할 때 다음의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다만, 어떤 일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는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고 그런 위험성이 보이면 미리 준비해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한다.”

-크리스 마틴슨(Chris Martenson)-

매번 들리는 카페에 눈에 띄는 글이였다. 양치기 소년과 늑대의 비유는 이미 존재하는 늑대에 대해 소년의 거짓말과 관계없이 다가올 위험에 대비했어야 했다는 내용과 글을 참 쉽게 잘 썻다라는 생각에 전날 저녁에 도저히 졸려서 못읽고 아침에 눈뜨자 마자 읽었던 글.

늦은 시간에...


샤워후 읽는
몇페이지의 내용속에서...

"소원해짐이 없으면 이해도 없다. 그것은 친숙함에 이르는 우회로이며, 화면과 배경을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하고 이해 되도록 하는 르푸스아르(Repoussoir)이다.- 플레스너 -

정신의 공화국 하이델 베르크 - 김덕영 지음 -

몇자의 서평을 적을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게 친구 부친상(父親喪)으로 기차를 타고 시골에 다녀왔다. 오면서 차창 밖으로 보여지는 풍경과 책속의 사진으로 본 하이델 베르크의 모습들과 오버랩이 되었는데 아름다운 건물들은 제외하고라도 오래된 건축물을 볼 수 없다는게 참으로 이상했다. 전에도 같은 풍경이였거늘... 우린 무심하다. 기억의 한편에 자극이 없는한 방치되어 있을것인데 이책으로 어쩌면 새로운 자극 또한 편견으로 자리 잡을듯하다.

하이델 베르크라는 고대, 중세, 현대가 함께 존재하는 역사적인 공간을 통한 나눔의 미학을 시간이란 매체로 말하고 싶어 하는거 같다. 많은 내용중 내 생각은 그렇다는 말이다. 우리 주변엔 흔히 말하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곳이 특정한곳 이외는 접하기 쉽지 않다. 과거를 가질 수 없는 지금 이곳 우리의 모습인거 같다.

반달리즘(영어: Vandalism, 프랑스어: Vandalisme) : 문화·예술 및 공공 시설을 파괴하는 행위 또는 그러한 경향을 말한다.

헬무트 플레스너(1892~1985) :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이며 철학적 인간학의 대표적인 이론가.

Friday, June 15, 2012

과음으로...

좋지 않는 속을 부여 잡고
아침에 일어나 자주가는 카페 글에서
새로운 내용의 경제 해결제시책을 읽었는데
리처드 쿡(Richard Cook)의 배당경제이다.
새롭네.....

리처드 쿡(Richard Cook) ― 미국인 저술가, 교육가, 통화문제 전문가. 30년 이상 식품의약청, 항공우주국, 재무부 등 미연방정부 기관에서 정책분석가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근년에 통화제도 개혁을 위한 저술 및 강연활동에 헌신해왔다. 이 방면의 대표적인 저서로 We Hold These Truths: The Hope of Menetary Reform(2008)이 있고,  비디오 강연의 제목은 The Solution to the Economic Crisis: Credit as a Public Utility이며, 현재 인터넷에서 공개되어 있다.

Friday, June 08, 2012

아..정말.

상상력의
부재는 둘째 치고라도
기억력마져 점점 감퇴해 가니...

차라리
기억마져 감퇴해져 간다는
그런 기억력마저 없으면 좋으련만....일헌 줸장...

Four Minutes..

밤늦게 다시보는  두번째 영화이다..
사실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서 선택했다. 듬성 듬성 중간의
장면들을 보고 클라이막스인 마지막 4분은 끝까지 지켜
보았다.

두번째 봐서 그런가?.
영화가 주는 감동보다는 중간을 넘어서 쯤 시작만 했다가 고만둔  블로그를 다시해야 겠다고 마음 먹은 생각이 났다. 새롭게 블로깅을 하면서 최소한 내 생애 365편 정도의 글을 쓸수 있을거라면서. 헌데, 막상 써보니 이건..뭐. 10여편도 아니 그보다 훨씬 적은 편수도 쓸 내용이 없을 정도로 글의 소재가 없는거 같았다. 그러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글들을 모아 놓고 보니 지나간 일과 추억들 그리고 가끔은 내가 저런 생각도 했었나 하는 나름 신기하고 대견함이 또다른 글들이 쌓인 다음에도 시간이 흘러 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그럭저럭 백여편을 넘겼다.

어쨌든, 이 이른 아침에 이글을 쓰는 이유가 블로깅을 할 소재가 너무 많다고 생각되여서 시작한건데 ..이유는 이 영화속의 다양한 환경에 따라 변하는 인간적 또는 비인간적인 행위에 따라 아마도 내 감성이 작용하여 가슴을 벅차게 하고 키보드에 손을 떼지 못하게 한, 결국 다시보는 영화이지만 영화가 준 감동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P.S) 피아노를 소재로한 영화가 지금의 Four Minutes, The Legend of 1900, The Pianist .
       모두  괜찮았던.... 이밤에 이러는것도 병이네...ㅡ.ㅡ      
이른 아침  5시 21분에....

Sunday, June 03, 2012

오늘...

대화를 하는 사람이
자주적이고 주체적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 그런 분들이 몇분 있는데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고 대화하지 않나 싶다.
이런 이유가 나이가 들면서 차이를 극복 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인정하는 묵시적 동의를 함으로 분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듯 하다.
-  By 곰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