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읽지 못하고 반납하였다...
사이먼과 가펑클의 <스카로보의 추억>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라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구슬픈 가락과 가수들의 애잔한 목소리 뒤에는 잔인한 가사가 숨어 있다. 노래 속 화자가 떠나간 여인에게 터무니 없는 일들을 요구한 뒤, 그 임무를 완수해내지 못하면 다시는 자신의 연인이 될 수 없다고 냉소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여기까지는 잔인하다고 할 수 없다. 정작 더 끔찍한 부분은 중간중간에 별 의미없이 반복되는 파슬리와 세이지(Parsley,sage,rosemary and thyme') 로즈메리와 타임 속에 있다. 참고로 이 네가지 허브는 과거에 아이를 낙태하기 위한 약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본문중에서-
Monday, February 15, 2016
Friday, February 05, 2016
학교혁명..
설 명절을 위한 간식거리를 사러 가면서
읽어 봐야될 책이라고 적어 놓았던 것이였는데 때마침 포털에 관련 기사가 이 책을 생각나게 하여 서점도 들려서 산 책이다.
내용중 표준화란 단어에 눈길이 간다.
우리 모두는 제 각각 다름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일정한 규격의 제품을 만드는 공장처럼 인간의 교육과정도 표준화 된 즉 일정수준에 이르는 사람을 만들기 위하여 규격화 시켰으나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다름에서 올 수 있는 다양한 능력차이를 발견하지도 극대화 시키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그 피해의 당사자이면서도 나 또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임에는 분명한것 같다. 22살이 되어버린 아들에겐 지금이라도 즐겨할 만한 일을 찾도록 격려를, 수리부분에 약해서 문과인 고3 딸에겐 직관력이 뛰어나니 논리적인 사고를 더 키울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외부효과 : 한 사람의 행위가 제3자의 경제적 후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는 현상 (ex 산업화->환경오염)
창발적 특성(emergent feature) : 형태의 각 부분에서는 관찰할 수 없으나 전체 배열에서는 드러나는 특성.
읽어 봐야될 책이라고 적어 놓았던 것이였는데 때마침 포털에 관련 기사가 이 책을 생각나게 하여 서점도 들려서 산 책이다.
내용중 표준화란 단어에 눈길이 간다.
우리 모두는 제 각각 다름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일정한 규격의 제품을 만드는 공장처럼 인간의 교육과정도 표준화 된 즉 일정수준에 이르는 사람을 만들기 위하여 규격화 시켰으나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다름에서 올 수 있는 다양한 능력차이를 발견하지도 극대화 시키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그 피해의 당사자이면서도 나 또한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임에는 분명한것 같다. 22살이 되어버린 아들에겐 지금이라도 즐겨할 만한 일을 찾도록 격려를, 수리부분에 약해서 문과인 고3 딸에겐 직관력이 뛰어나니 논리적인 사고를 더 키울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외부효과 : 한 사람의 행위가 제3자의 경제적 후생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는 현상 (ex 산업화->환경오염)
창발적 특성(emergent feature) : 형태의 각 부분에서는 관찰할 수 없으나 전체 배열에서는 드러나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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