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03, 2008

휑하니..찬바람이 창문을 돌아 나간다.
여름의 끝을 데려가면서..

시간의 연속성은 의심을 하지 않지만,
새로운 여름은 오지 않을것 처럼..

뜨거운 여름날의 추억은
끈을 이여가지 못하고 예서 멈추나 보다..

내가 살아가는 시간의 크기는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낸 작은 웅덩이를 채우는
순간의 비와 같을 것이며..

나는 그곳에 한마리 어(魚)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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