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11, 2010
Tuesday, October 12, 2010
바르가스 요사..
올해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신문에 실렸다.
거의 한 20여년 동안 이 사람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거 같다.
생각나는게 페루태생이며 "녹색의 집" 이란 정치적 색이 짙은 책을
썼다는게 전부이다. 청년시절 지식적 욕구가 왕성할때 접했던 거라
마치 오랜 지인이 상을 받은거처럼 묘한 기분이 든다.
한번쯤은 읽어야 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
1966년 발표한 『녹색의 집』으로 페루 국가 소설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 문학상, 201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음.
거의 한 20여년 동안 이 사람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거 같다.
생각나는게 페루태생이며 "녹색의 집" 이란 정치적 색이 짙은 책을
썼다는게 전부이다. 청년시절 지식적 욕구가 왕성할때 접했던 거라
마치 오랜 지인이 상을 받은거처럼 묘한 기분이 든다.
한번쯤은 읽어야 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
1966년 발표한 『녹색의 집』으로 페루 국가 소설상, 스페인 비평상,
로물로 가예고스 문학상, 201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음.
위건부두로 가는길...
원래 읽으려고 했던 조지오웰의 책은 이게아니고 "나는 왜 쓰는가" 인데 신간서적인 관계로 도서관에는 좀 더 늦게 배치될꺼라는 생각과 동시에 내가 하고 있는 일과의 관계때문에 먼저 보게 되었고 또하나 이 책에 의미를 덧붙이자면, 매번 책을 사서 보던것을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빌려 본것이다..... 책의 몇장은 전후 영국의 탄광촌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궁핍한 삶을 적어 내려갔고 차츰 오웰의 성향인 사회주의 실현을 위한 행동강령을 읽는듯 하다. 사회주의란 개념이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헤겔의 단순한 변증법적인 설명보다는 파시즘에 대항하는 개념으로 지금 이시대에 필요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중에 몇가지 생각난다.
첫째, 나폴레용 했던 말이다 " 군대는 위(胃)로 진군한다" 먹는것이 해결되지 않는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뜻임이 분명하다. 두번째, 같은 배를 타고 있으면서 그 배위에서 서로의 신분을 확인하기 보다는 지금 한배에 타고 있다는 것에 인식하는 것이다. 즉, 혼자만의 아닌 어떤 일을 하려고 할때 학력, 연령, 신분으로 부터 오는 차이를 같은 목표의식에 강조함으로서 줄이고 좀더 쉽게 달성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체를 결성하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다. 셋째, 작가의 시대나 지금이나 놀라울 정도로 샹황이 비슷하고 시대에 따른 정신적 세계 또한 지독히 발전이 없다는 것이다.
한 달 동안의 육체노동에 따른 독서여서 인지 뒷부분은 정말로 공감이 가고 내가 사회주의자가 아닌가 싶다. 더 많은 좋은 내용이 있는데..나머지 대부분은 용량초과로 기억이 안난다.
P.S 1 : 제목에 위건부두란 매우 작고 초라하다고 한다. 하지만 Pier(부두)에는 휴향지라는 뜻도 있다고 한다. 탄부에게는 그나마 그곳이 휴향지라는 의미로 쓰여진것으로 한다.
P.S 2 : 다시 덧붙이는건 이책이 나에게 뭔가 많은 메세지를 준거 같은데 축약하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다.
딜레당트 ( dilettante ) : 아마추어 호사가, 아마추어 예술 애호가 음악, 미술 등 예술에 관심이 많지만 깊이 알지는 못하는 사람 어떤 분야에 깊이 탐구하지 않고 피상적으로 아는 사람 어설픈 지식인-나이게 맞는 단어 인듯 싶다.
Saturday, October 02, 2010
나이가..
같다고 다 같은 친구가 아니고,
많다고 다 같은 어른이 아니며,
적다고 다 같이 진보적이진 않다.
- By 곰팽이-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에 당연한 말이지만, 얼마전 챗을 하다가 나이가 나보다 훨 적은 사람이 내가 생각하는 기준보다, 아니 일반적인 사람들 생각보다 보수적?.(정확한 기준은 아닌거 같지만) 인거 같아 글로 옮겨 본다.
Sunday, September 26, 2010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업그레이드 시켰을경우 발생하는 버그
Q : 업그레이드 기술 지원 담당자께
작년에 "남자친구 5.0" 버전에서 "남편 1.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새 프로그램 때문에 회계 모듈에 예기치 않은 변화가 생겨서 "남자친구 5.0" 버전일 때는 잘 돌아가던 "꽃"과 "장신구"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접근에 장애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남편 1.0" 프로그램이 "로맨스 9.9" 같은 귀중한 프로그램을 지워버렸고 대신 원치 않던 "온라인 게임 1.0"이나 "TV 3.0", "회식 3.0", "잠자기 5.0" (참고로 주로는 스타크, 피파 등도 있음다 - 사라)같은 프로그램을 깔아버렸습니다. "대화 8.0"도 더 이상 돌아가지 않고,"집안청소 5.6"은 시스템을 망가 뜨리고 있습니다. "잔소리 5.3"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소용이 없네요...
A: 절망한 사용자님 보세요.
"남자친구 5.0"은 엔터테인먼트용 프로그램이지만, "남편 1.0"은 운영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C:/이젠 날 사랑하지 않아? 라는 명령어를 치고 "눈물 6.2" 프로그램을 설치하세여. 그러면 "남편 1.0"은 "죄책감 3.0"과 "꽃 7.0" 어플리케이션을 자동적으로 실행할 것 입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사용하면 "남편 1.0"은 "퉁명스런 침묵 2.5"이나 "독수공방 7.0" 또는 "맥주 6.1"을 디폴트로 지정할지도 모릅니다. "맥주 6.1"은 "시끄럽게 코골기"라는 음향 파일을 만드는 아주 나쁜 프로그램입니다. 절대로 "시어머니 1.0"이나 또 다른 "남자친구"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마십시오. 이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남편 1.0"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일 경우 "도박 1.0" 이나 "바람 3.0"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가정파탄 9.9" 로 프로그램이 손상 변형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남편 1.0"은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제한된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프로그램 습득에 시간이 걸립니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구입을 고려해보십시오.
개인적으로 "맛있는 음식3.0"이나 "야한 속옷 5.3", "용돈 1.0" 을 추천합니다
몇년전에 퍼온글을 카페에 올려놓았는데 지워버려서 아쉬워 했는데 오늘 우연치않게 다시 볼 수 있게되어 다시한번 글을 옮긴다....
Q : 업그레이드 기술 지원 담당자께
작년에 "남자친구 5.0" 버전에서 "남편 1.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새 프로그램 때문에 회계 모듈에 예기치 않은 변화가 생겨서 "남자친구 5.0" 버전일 때는 잘 돌아가던 "꽃"과 "장신구" 어플리케이션으로의 접근에 장애가 생겼습니다. 게다가 "남편 1.0" 프로그램이 "로맨스 9.9" 같은 귀중한 프로그램을 지워버렸고 대신 원치 않던 "온라인 게임 1.0"이나 "TV 3.0", "회식 3.0", "잠자기 5.0" (참고로 주로는 스타크, 피파 등도 있음다 - 사라)같은 프로그램을 깔아버렸습니다. "대화 8.0"도 더 이상 돌아가지 않고,"집안청소 5.6"은 시스템을 망가 뜨리고 있습니다. "잔소리 5.3"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했는데 소용이 없네요...
절망한 한 사용자가...
A: 절망한 사용자님 보세요.
"남자친구 5.0"은 엔터테인먼트용 프로그램이지만, "남편 1.0"은 운영 시스템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C:/이젠 날 사랑하지 않아? 라는 명령어를 치고 "눈물 6.2" 프로그램을 설치하세여. 그러면 "남편 1.0"은 "죄책감 3.0"과 "꽃 7.0" 어플리케이션을 자동적으로 실행할 것 입니다. 하지만 과다하게 사용하면 "남편 1.0"은 "퉁명스런 침묵 2.5"이나 "독수공방 7.0" 또는 "맥주 6.1"을 디폴트로 지정할지도 모릅니다. "맥주 6.1"은 "시끄럽게 코골기"라는 음향 파일을 만드는 아주 나쁜 프로그램입니다. 절대로 "시어머니 1.0"이나 또 다른 "남자친구"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마십시오. 이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 프로그램으로, "남편 1.0"을 파괴할 수도 있습니다. 극단적일 경우 "도박 1.0" 이나 "바람 3.0"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가정파탄 9.9" 로 프로그램이 손상 변형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남편 1.0"은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제한된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프로그램 습득에 시간이 걸립니다.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구입을 고려해보십시오.
개인적으로 "맛있는 음식3.0"이나 "야한 속옷 5.3", "용돈 1.0" 을 추천합니다
몇년전에 퍼온글을 카페에 올려놓았는데 지워버려서 아쉬워 했는데 오늘 우연치않게 다시 볼 수 있게되어 다시한번 글을 옮긴다....
Saturday, September 11, 2010
Fragile...
Blood would flow.Flesh and steel are one.
Drying in the color of the evening sun.
Tomorrow's rain will wash the stains away.
Something in our minds will always stay.
Perhaps this final act was meant
To clench a lifetimes arguement.
But nothing comes from violence
And nothing ever could.
All those born beneath an angry star
Lest we forget how fragile we are.
On and on
The rain will fall
Like tears from a star
Like tears from a star
On and on
The rain will say
How fragile we are
How fragile we are
살과 검이 하나가 되면서 피가 흐르고
붉은 석양에 그 혈흔은 말릴 버릴꺼며
내일의 비는 그 자국마저 씻을거지만
우리의 가슴엔 무엇인가 남겠지.
아마, 마지막 행위는 평생의 논쟁꺼리를
끝내려는 것이였겠지 폭력으론 어떤것도
이룰 수 없고 앞으로도 결코 그럴 수 없는
것을 성난 별아래서 태어난 저 모든
인간들이 우리가 얼마나 약한지를
상기시키기 위함이니까.
끊임없이 별이 흘리는 눈물처럼
비는 계속 내리고
계속해서 비는 말하겠지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늦은새벽? 이른새벽?
어쨌든 귀가 띄었던
음악 두곡
Rouben Amirbekyan - Irina
Jesse Cook - Fragile
음악 두곡
Rouben Amirbekyan - Irina
Jesse Cook - Fragile
Sunday, September 05, 2010
전환점(Turning Point)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글의 제목을 전환점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노동이나 근로일지로 써야 하나 고민을 하다 보니 십여일이 지나 버렸다.지난 10여일간은(이제 다시 9월 1일부터 시작 했던 일을 다시 10월 18일 다시 적는다)...그동안 살아오면서 경험했던 다양부분들 인내, 노동, 많지 않은 기계에 대한 지식, 주변환경등 이 모든것들이 한꺼번에 테스트 해보는거 같아 아마 어쩌면 전환점이 더 맞을꺼 같다.
Saturday, September 04, 2010
新 & 舊
얼마전 履歷을 요구하는 書類에
證明寫眞이 필요하여 초딩학교 6학년인 딸에게
돼지털 카메라로 寫眞을 좀 찍어 달라고 했다...
헌데 어찌된 일인지 계속 어둡게 나왔다,
혹은 조금 밝으면 붉은색을 띠어서 몇차례 그러자
내가 딸을 찍어 보았는데. 하얗게 나오는 것이였다.
다시 딸에게 빛이 들어오는 方向 을 잘보고 찍으라고
약간은 신경질섞인 목소리 톤으로 말하면서
잘나오길 바랬는데 딸은 여전히 어둡게 나온다는 것이였다.
결국 집사람에게 부탁하여 찍어 달라고 했다. 방향도
얼짱각도로 찍어 보라고 하면서 다시한번 빛을 강조하고...
역시나 마찬가지였다..
왜그러지?...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고민하는 사이에
집사람 하는말..
"당신같은 구형(舊型)제품하고 딸같은 신(新)제품하고 같어?"
웃기기도 하였지만 참으로 뻔뻔하기도 했다.
나이 먹었다는 생각도 못했다니...ㅜ.ㅜ
證明寫眞이 필요하여 초딩학교 6학년인 딸에게
돼지털 카메라로 寫眞을 좀 찍어 달라고 했다...
헌데 어찌된 일인지 계속 어둡게 나왔다,
혹은 조금 밝으면 붉은색을 띠어서 몇차례 그러자
내가 딸을 찍어 보았는데. 하얗게 나오는 것이였다.
다시 딸에게 빛이 들어오는 方向 을 잘보고 찍으라고
약간은 신경질섞인 목소리 톤으로 말하면서
잘나오길 바랬는데 딸은 여전히 어둡게 나온다는 것이였다.
결국 집사람에게 부탁하여 찍어 달라고 했다. 방향도
얼짱각도로 찍어 보라고 하면서 다시한번 빛을 강조하고...
역시나 마찬가지였다..
왜그러지?...고개를 갸우뚱하면서 고민하는 사이에
집사람 하는말..
"당신같은 구형(舊型)제품하고 딸같은 신(新)제품하고 같어?"
웃기기도 하였지만 참으로 뻔뻔하기도 했다.
나이 먹었다는 생각도 못했다니...ㅜ.ㅜ
Tuesday, August 31, 2010
Last Work..
Saturday, August 21, 2010
5개월...
Wednesday, August 04, 2010
샤워를 하다가...
운동을 안했구나 라는 생각 보다는...
운동을 안하는 핑계가 댈꺼 같은 말이 떠올라서
"내가 운동을 안하는건...
당신을 보면 제 심장이 빠르게 뛰어서....."
- By 곰팽이-
운동을 안하는 핑계가 댈꺼 같은 말이 떠올라서
"내가 운동을 안하는건...
당신을 보면 제 심장이 빠르게 뛰어서....."
- By 곰팽이-
Thursday, July 29, 2010
Saturday, July 24, 2010
Tuesday, July 13, 2010
Tuesday, July 06, 2010
서있는 달걀...
사람들중 소수가
자신의 '옳다' 라는 신념에는 흔들림이 없고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 가설에 동의 하지 않았을때
그를 다른 사람으로 취급하였지만
그들에 의해 지배 되였슴을 잊어버린다. - by 곰팽이-
- Standing Eggs - 콜럼버스(Columbus)가 세웠던 달걀 처럼 누구나 할 수 있었던 것을 발상의 전환이란 관점에서 사업을 출발하고 다른 어떤 분야에서도 그러한 달걀을 세우고 싶어서 한때 운영했던 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Friday, July 02, 2010
化學工學
뜬금없이 아들이 수은에 대해서 물었다...
내가 아는건 상온(섭씨)에서 액체인 중금속이며 온도계에 쓰인다는게 전부이다, 한가지 더하면 원소기호가 (Hg)인게 전부이다. 그래서 아들한테 관련전공인 화학공학을 공부했으면서도 별로 아는바가 없다고 이야기 했더니 "왜, 화학을 공부했어요?" "화학을 잘했어요?"
그래 먼저 화학과 화공의 차이점을 이야기 해주었다. 내가 종종 차이를 설명할때 간단한 예는 언제나..술이였다. 술의 알콜 %를 조절하여 실험실에서 조금씩 만들었다면 화공은 실험실의 기준을 가지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치를 설계하여 화학공장(Plant)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하는게 화학공학(Chemical Engineering)이라고 차이점과 화학이외에 물리,전기.기계와 관련이 많다고 말해 주었다. 그리고 화학공학을 가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실험실이 별관에 있었던 관계로 그곳에서 그날 그날 실험제목이 정해지면 선생님은 교무실에 계시고 우린 조별로 실험을 하게 되었다. 실험 제목은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지만 삼각플라스크 안에 있는 옥살산을 피펫으로 옮겨야 하는데 입으로 적정량을 흡입해야 했다. 헌데, 너무쎄게하는 바람에 입안으로 옥살산이 들어와 버렸다. 그 순간 입에서 피펫을 놓치게 되었고 아래에 있던 삼각플라스크가 깨져 버렸다. 순수했던 그 시절 값나가는 실험기구인걸로 생각하고 화학 선생님한테 가서 전후상황을 이야기 했다.
선생님은 이야기를 다듣고 나서 한마디 하셨다. 걱정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 그 한마디에 난 화학 공부를 열심히 했고 화학 점수만큼은 학교내에서 가장 잘 받았고 같은 학년의 화학을 가르칠 정도가 되었다. 심지어 대학교 화학책도 보기도 했는데..지금은 기억난게 하나도 없는건 뭔지....
순수과학쪽인 화학과와 화학공학의 차이를 제대로 모른 나는 화학이란 단어가 같이 들어감에 선택했던 학과였는데 나와는 그리 궁합이 잘 맞지않는 엉뚱한 선택이였다. 그래서 인지 4년내내 흥미를 갖지 못하고 끝나버린 내 인생의 한조각이다...
내가 아는건 상온(섭씨)에서 액체인 중금속이며 온도계에 쓰인다는게 전부이다, 한가지 더하면 원소기호가 (Hg)인게 전부이다. 그래서 아들한테 관련전공인 화학공학을 공부했으면서도 별로 아는바가 없다고 이야기 했더니 "왜, 화학을 공부했어요?" "화학을 잘했어요?"
그래 먼저 화학과 화공의 차이점을 이야기 해주었다. 내가 종종 차이를 설명할때 간단한 예는 언제나..술이였다. 술의 알콜 %를 조절하여 실험실에서 조금씩 만들었다면 화공은 실험실의 기준을 가지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치를 설계하여 화학공장(Plant)를 만들어 내는 일을 하는게 화학공학(Chemical Engineering)이라고 차이점과 화학이외에 물리,전기.기계와 관련이 많다고 말해 주었다. 그리고 화학공학을 가게된 이유를 설명했다.
고등학교 화학시간에 실험실이 별관에 있었던 관계로 그곳에서 그날 그날 실험제목이 정해지면 선생님은 교무실에 계시고 우린 조별로 실험을 하게 되었다. 실험 제목은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지만 삼각플라스크 안에 있는 옥살산을 피펫으로 옮겨야 하는데 입으로 적정량을 흡입해야 했다. 헌데, 너무쎄게하는 바람에 입안으로 옥살산이 들어와 버렸다. 그 순간 입에서 피펫을 놓치게 되었고 아래에 있던 삼각플라스크가 깨져 버렸다. 순수했던 그 시절 값나가는 실험기구인걸로 생각하고 화학 선생님한테 가서 전후상황을 이야기 했다.
선생님은 이야기를 다듣고 나서 한마디 하셨다. 걱정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 그 한마디에 난 화학 공부를 열심히 했고 화학 점수만큼은 학교내에서 가장 잘 받았고 같은 학년의 화학을 가르칠 정도가 되었다. 심지어 대학교 화학책도 보기도 했는데..지금은 기억난게 하나도 없는건 뭔지....
순수과학쪽인 화학과와 화학공학의 차이를 제대로 모른 나는 화학이란 단어가 같이 들어감에 선택했던 학과였는데 나와는 그리 궁합이 잘 맞지않는 엉뚱한 선택이였다. 그래서 인지 4년내내 흥미를 갖지 못하고 끝나버린 내 인생의 한조각이다...
Wednesday, June 30, 2010
CAD, Cimatron
◀첫 작품 기회가 되어 CAD(Computer Aided Design)라는 Software를 다 배우고 나서Cimatron 이라는 3D(입체영상)를 만들어 내고 그형상을 그대로 각 좌표값을 생산기계에 입력하면 주어진 재료를 깍아내서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우는중에 컴퓨터 책상옆에 있는 스피커 형상을 보면서 도움없이 만들어본 작품이다. 컴퓨터로 뭔가 새로운걸 만들어 낸다는것이 아마 286 XT-AT 가 공존하던시절 내가 하는 업무를 데이타베이스로 (D-base) 구현한게 처음이였다.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신입사원시절 퇴근이 매일 늦었다. 그땐 2D CAD조차 하기 어려운 시절이였는데 .무언가 새로운걸 만들어 낸다거 ....그 재미에 한때 컴퓨터 계통으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어머니한테 이러이러한 일을 해보고 싶다 했더니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하셨는데 내가 그길로 가지 못했다.
그 이후 윈도우 3.1이 나오고 한동안 마우스 클릭을 제대로 못했는데 뒤돌아 보면 웃음이 나온다.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서 다시 컴퓨터에 열중해 다른 프로그램들을 익히기 시작했고 그때나 지금이나 새롭게 배운다는거 또한 뭔가 만들어 낸다는건 여전히 즐거운 일이다.
오래전 Homepage 습작 Design--------▶
Friday, June 18, 2010
법정 가는길...
살아 가면서 문제가 있어도 법정까지 가는 일은 되도록 없으면 하는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바램이다. 특히, 금전관계로 인하여 지금까지 알고 지내온 상대와 법정까지 간다면 돈과 사람 둘다를 잃게 마련이지만, 더이상 돌이킬 수 없은 감정의 선을 넘는 행위이다.
처음으로 법의 힘을 빌려야 했던건 사업을 시작해서이다. 금전적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상대에게 일단은 경고차원에서 내용증명을 보내는 일이 출발이였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내 입장은 대서소에 가서 쓰는거였는데 내용을 내가 다 말하면 받아 적기만 하는 것이였다. 그리고는 거금 일십만원(壹拾萬圓) 주었다. 내용증명을 들고 오면서 화가 났다. 내용은 내가 다 말하고 단지 받아 적기만 해서 나한테 넘겨준건데...
시작했다. 내가 직접하기로, 내용증명을 기본으로 소장(訴狀)에서 증인출석요구서 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한 관계로 계약서는 타회사것을 기본적으로 작성한거라 나름 탄탄했는데 점주들이 예상하는 바와 달리 사업이 부진하면 트집을 잡고 여러가지 계약불이행이나 소송을 걸어 와서 원고, 때론 피고가 되었다.
첫 법정에 서는날 그저 내 억울함을 피력하고 싶어서 긴장된 마음에 내말을 많이했다. 하지만 판사의 대답은 묻는말에 "예, 아니오" 만을 요구하였다. 상대도 억울한것이였으니 판사의 입장에선 중립위치에서 소장(訴狀) 내용과 증거만으로 판결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인간적인 억울함은 필요하지 않았다는걸 나중에 깨달았다. 단 한번으로 판결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지라 한번, 두번 법정에 서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잘하던 못하던 여유가 생겼다. 판사가 묻는 말에도 단순한 답변만을 읊조리게 되었고...
그러던중 대기업(삼양사:설탕등을 만드는 회사)과 내가 물품대금으로 받아야할 100% 순수한 금액인 700만원짜리 송사(訟事)을 하게 되었는데 법인과 개인회사 두개를 가지고 있었던 당시에 법인은 친구의 명의로 대표이사를 해 놓아서 내가 원고를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득이 변호사를 구해야만 했다. 헌데 그 작은 소송금액에 변론을 맡아 줄 사람이 없었는데 운좋게도 외국에서 국제변호사 자격증을 딴 사람이 이제 막 오픈한 변호사가 있어 맡아 주었다. 비용은 250만원...쩝..다 이겨야..700백만원인데...그래도 맡아 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했다. 변호사가 쓴 소장은 나와는 차원이 달랐다. 전문가이니 당연하였으리라.소송이 진행되자 상대측에서 합의를 보자는 것이였다.400만원에... 이게 무슨 강아지 Grass 뜯어 먹는소리인가 싶어 난 다 받기전에는 합의는 없다고 했다.
" 사람이 한쪽 뺨을 맞으면 다른쪽 뺨을 내밀겠냐?." 어디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이 나에게 해준 말이다. 내가 아무리 잘못이 없고 승산이 있는 소송이라도 상대가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뜻이였다. 잊어버리지 않고 머리에 새겨져 있다. 이 사무장하는 말이 정신적 피해까지 합쳐 2천여 만원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였다. 그러니 소송가액의 몇 %를 변호사를 지불하고 또 소송에서 이기면 성공보수금을 주어야 한단다. 그때 생각나는건 변호사 이거 믿을꺼 못되는구나 였다. 돈이 아니면 안움직인다는...
결국은 오랜 시간과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했기에 감정보다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400만원 합의하고 끝을 냈다. 영수증 처리 안되는 변호사 비용 250만원을 제외하고는...
이런 일들 이후로 하나의 습관처럼 되어 버린게 있다면 무조건 서류로 남긴다는 것이다.
※ 사법제도를 대표하는 정의의 여신 디케는 현재 눈을 가리고 저울과 칼을 들고 있다.과거 디케는 칼만을 들고 있었으며 거기에 저울이 더해지고 마지막으로 눈이 가려졌다고 하며 저울같이 공평하고 칼같이 판단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처음으로 법의 힘을 빌려야 했던건 사업을 시작해서이다. 금전적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상대에게 일단은 경고차원에서 내용증명을 보내는 일이 출발이였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내 입장은 대서소에 가서 쓰는거였는데 내용을 내가 다 말하면 받아 적기만 하는 것이였다. 그리고는 거금 일십만원(壹拾萬圓) 주었다. 내용증명을 들고 오면서 화가 났다. 내용은 내가 다 말하고 단지 받아 적기만 해서 나한테 넘겨준건데...
시작했다. 내가 직접하기로, 내용증명을 기본으로 소장(訴狀)에서 증인출석요구서 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한 관계로 계약서는 타회사것을 기본적으로 작성한거라 나름 탄탄했는데 점주들이 예상하는 바와 달리 사업이 부진하면 트집을 잡고 여러가지 계약불이행이나 소송을 걸어 와서 원고, 때론 피고가 되었다.
첫 법정에 서는날 그저 내 억울함을 피력하고 싶어서 긴장된 마음에 내말을 많이했다. 하지만 판사의 대답은 묻는말에 "예, 아니오" 만을 요구하였다. 상대도 억울한것이였으니 판사의 입장에선 중립위치에서 소장(訴狀) 내용과 증거만으로 판결을 해야 했기 때문에 인간적인 억울함은 필요하지 않았다는걸 나중에 깨달았다. 단 한번으로 판결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지라 한번, 두번 법정에 서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잘하던 못하던 여유가 생겼다. 판사가 묻는 말에도 단순한 답변만을 읊조리게 되었고...
그러던중 대기업(삼양사:설탕등을 만드는 회사)과 내가 물품대금으로 받아야할 100% 순수한 금액인 700만원짜리 송사(訟事)을 하게 되었는데 법인과 개인회사 두개를 가지고 있었던 당시에 법인은 친구의 명의로 대표이사를 해 놓아서 내가 원고를 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득이 변호사를 구해야만 했다. 헌데 그 작은 소송금액에 변론을 맡아 줄 사람이 없었는데 운좋게도 외국에서 국제변호사 자격증을 딴 사람이 이제 막 오픈한 변호사가 있어 맡아 주었다. 비용은 250만원...쩝..다 이겨야..700백만원인데...그래도 맡아 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했다. 변호사가 쓴 소장은 나와는 차원이 달랐다. 전문가이니 당연하였으리라.소송이 진행되자 상대측에서 합의를 보자는 것이였다.400만원에... 이게 무슨 강아지 Grass 뜯어 먹는소리인가 싶어 난 다 받기전에는 합의는 없다고 했다.
" 사람이 한쪽 뺨을 맞으면 다른쪽 뺨을 내밀겠냐?." 어디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이 나에게 해준 말이다. 내가 아무리 잘못이 없고 승산이 있는 소송이라도 상대가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뜻이였다. 잊어버리지 않고 머리에 새겨져 있다. 이 사무장하는 말이 정신적 피해까지 합쳐 2천여 만원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였다. 그러니 소송가액의 몇 %를 변호사를 지불하고 또 소송에서 이기면 성공보수금을 주어야 한단다. 그때 생각나는건 변호사 이거 믿을꺼 못되는구나 였다. 돈이 아니면 안움직인다는...
결국은 오랜 시간과 더 많은 돈을 투자해야 했기에 감정보다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400만원 합의하고 끝을 냈다. 영수증 처리 안되는 변호사 비용 250만원을 제외하고는...
이런 일들 이후로 하나의 습관처럼 되어 버린게 있다면 무조건 서류로 남긴다는 것이다.
※ 사법제도를 대표하는 정의의 여신 디케는 현재 눈을 가리고 저울과 칼을 들고 있다.과거 디케는 칼만을 들고 있었으며 거기에 저울이 더해지고 마지막으로 눈이 가려졌다고 하며 저울같이 공평하고 칼같이 판단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Saturday, June 12, 2010
최근에 본 영화중..
The Capitalism 과 Nothing But The Truth가 있다..
캐피탈리즘은 《화씨 9/11》(Fahrenheit 9/11) 2004 ,《식코》(Sicko) 2007 , 등을 만든 마이클 무어 작품이다. 2007~8 년 서브프라임 문제를 해결 과정에 기득권층과 서민의 대응 방식은 정말로 왜 이 영화를 봐야 하는지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며, 특히 인상적인것은 폴슨 전 미 재무장관의 단 세장짜리 보고서로 7000억불 의회의 승인을 요구하는데 이유불문하고 승인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처음엔 하원의 반대로 무산 되었어지만 곧 그들도 공포의 주입과 타협으로 승인을 한다는 것이다. 결국 국민의 돈으로.... 역시 인간의 정신적 역사는 발전이 없다.
Nothing But The Truth은 굳이 번역하자면 " 오직 진실만이..." 정도. 이 영화 또한 시사성이 강하다. 시놉시스 (Synopsis)를 보면 미국 신문사의 한 기자가 자국 대통령의 불합리한 대외정책에 특종을 잡아 기사로 내보는데 그 기사가 미국가안보법에 위반 되는 것이여서 정보제공자를 정부측에 제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자의 양심상 정보 제공자( Source)에 대한 비밀유지를 위해 침묵으로 일관하여 결국은 1년이 넘는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는데, 촛점은 국가안보법이란 미명아래 권력자에게 무소 불휘의 힘과 대항할 수 없는 개인의 무력함을 보여준다 . 아마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대보다 더 나은 민주적인 사회, 문명화된 사화에 살고 있다고 느낄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이 모든걸 깨트린다.
* 마이클 프랜시스 무어(Michael Francis Moore, 1954년 4월 23일 - )는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작가이다. 세계화, 다국적기업, 총기 소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는 사회 개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2003년 3월 20일,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발언한 조지 W. 부시 정권에 대한 독설로도 유명하다.
* Jingoism - 징고이즘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공격적 대외정책의 형태를 띠는 극단적 애국주의” ‘호전적 국수주의’ 정도로 번역될 수 있을 것 같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25287.html
캐피탈리즘은 《화씨 9/11》(Fahrenheit 9/11) 2004 ,《식코》(Sicko) 2007 , 등을 만든 마이클 무어 작품이다. 2007~8 년 서브프라임 문제를 해결 과정에 기득권층과 서민의 대응 방식은 정말로 왜 이 영화를 봐야 하는지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며, 특히 인상적인것은 폴슨 전 미 재무장관의 단 세장짜리 보고서로 7000억불 의회의 승인을 요구하는데 이유불문하고 승인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처음엔 하원의 반대로 무산 되었어지만 곧 그들도 공포의 주입과 타협으로 승인을 한다는 것이다. 결국 국민의 돈으로.... 역시 인간의 정신적 역사는 발전이 없다.
Nothing But The Truth은 굳이 번역하자면 " 오직 진실만이..." 정도. 이 영화 또한 시사성이 강하다. 시놉시스 (Synopsis)를 보면 미국 신문사의 한 기자가 자국 대통령의 불합리한 대외정책에 특종을 잡아 기사로 내보는데 그 기사가 미국가안보법에 위반 되는 것이여서 정보제공자를 정부측에 제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자의 양심상 정보 제공자( Source)에 대한 비밀유지를 위해 침묵으로 일관하여 결국은 1년이 넘는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는데, 촛점은 국가안보법이란 미명아래 권력자에게 무소 불휘의 힘과 대항할 수 없는 개인의 무력함을 보여준다 . 아마 우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대보다 더 나은 민주적인 사회, 문명화된 사화에 살고 있다고 느낄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이 모든걸 깨트린다.
* 마이클 프랜시스 무어(Michael Francis Moore, 1954년 4월 23일 - )는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작가이다. 세계화, 다국적기업, 총기 소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는 사회 개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2003년 3월 20일,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발언한 조지 W. 부시 정권에 대한 독설로도 유명하다.
* Jingoism - 징고이즘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공격적 대외정책의 형태를 띠는 극단적 애국주의” ‘호전적 국수주의’ 정도로 번역될 수 있을 것 같다.
- 늦은밤 막걸리와 함께 -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252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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